전체적인 평가: 명동이라는 좋은 위치에서 묵을 수 있는 숙소로 생각했을때 가격적으로나 간편함으로나 정말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. 하지만 버스는 몰라도 역과의 거리가 조금 있어서 한참을 걸어가야지만 근처 역이 나오는게 조금 흠이었습니다. 시설이 좀 노후화 되어있고, 직원의 청소나 업무를 위한 왕래가 잦은건 좋지만 좁은 캡슐호텔용 건물이니만큼 자주 마주치며 사생활 노출이나 길막이 자주 일어나니 그 점 알아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.
보안에 관하여: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호텔 문을 닫고 도어락으로 잠굽니다. 숙박객에게만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식입니다. 그렇기에 보안면에 있어서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. 캡슐방 문에도 잠굴 수 있는 장치가 있으나 좀 어렵습니다. 요령 터득해야함.
캡슐방의 평가: 방은 제가 키가 184정도 되는데 발을 쭉 뻗어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꽤나 큽니다. 물론 앉은자세로 허리를 쭉 펴도 천장에 머리가 닿이지 않습니다. 혼자만의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시면 힐링의 수준인 크기입니다. 답답함도 거의 못느꼈습니다.
콘센트 꼽는게 두개가 있는데 방을 잘못 고른건지 꽤나 뻑뻑해서 잘 들어가지지 않아 애를 좀 썼습니다. 한번 들어가면 잘 고정은 됩니다. 환기가 안되기 때문에 환풍기는 계속 켜놓고 있어야 하고, 환풍기 소리도 염려해야 합니다. 살짝 거슬리는 정도이며, 이어폰 끼고 있으면 아예 안들리는 수준.
침구류는 딱 친구집 놀러가서 자면 느껴지는 그 느낌 그대롭니다. 살짝 찝찝하시면 베개에 수건을 얹어서 자도 돼요. 매트리스 커버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점점 벗겨져서 다시 끼워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.
락카룸: 자기 방 번호대로 있고 비밀번호치고 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. 웬만한 캐리어는 다 들어가지기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.
샤워시설: 목욕타올, 작은 타올 다 준비 되어 있으며 드라이기와 고데기또한 있습니다. 샤워실은 부스 형태로 칸칸마다 있기에 맘 놓고 샤워하실 수 있습니다. 다만 남녀가 같이 샤워하는 공간 이기에, 머리 말릴때 살짝 머쓱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꼭꼭 부스 안에서 다 갈아입으세요. 뜨거운 물 찬물 잘 나옵니다. 단, 쓰는 사람이 많을경우 뜨거운 물이 약하게 나올 수도 있어요. 기본적으로 샴푸, 바디워시만 있으니 다른거 챙겨가시려면 챙겨가세요.
마무리: 정말 모든 에로사항이 저렴한 가격, 좋은 위치에 다 없어질 만 합니다. 그것 제외하고도 아늑하고 간편한 숙박시설로써의 의무는 충실히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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